[스시오마주] 갓성비 끝판왕이 되어버린 오마카세 스시 맛집(디너)
한 3년전쯤부터 스시야들을 다니기 시작한거 같은데 그때는 밥 한끼에 12만원을 쓴다는게 좀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요즘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고 오마주의 구성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제는 12만원에 '가성비'라는 단어를 써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다. 거기에 콜키지까지 2만원밖에 안하니 사실 특별히 다른데에 가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냥 여기 정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 스시오마주의 시그니처인 빨간 노렌. 오픈 초기에 갔을때는 아주 빳빳한게 신상느낌 뿜뿜이었는데 벌써여기도 오픈한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여차저차해서 거의 2년만에 재방문한터라 굉장히 기대가 되는 식사였다. 깔끔한 세팅. 중간에 턱이 없이 바로 주방이 보이는 다찌 형태가 참 좋았다. 코스 초반에 곁들인 샴페인. 스시에 잘..
가서 먹은것
2023. 1. 18.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