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브레메사] 지루함과 여유 사이의 스페니쉬 퀴진
모스꼬라에서 스페인 다이닝을 처음 경험하고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다시 스페니쉬 퀴진에 다녀왔다. 뒤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지만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좀 많은 듯 하고 업장 내부는 조용하고 쾌적했지만 서비스가 어딘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서 외관은 따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 내부는 쾌적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조용히 식사하기 좋을 것 같다. 냅킨과 메뉴가 기본 세팅되어있다. 메뉴판을 펼치기 전에 업장 이름인 '소브레메사'의 뜻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는데 이것을 너무 얕잡아보고 한없이 코스를 기다려야하는 고통을 겪어야만했다. 음식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곳의 원래 스타일인지 이날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것인지 코스사이의 텀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
가서 먹은것
2020. 10. 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