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퀴진] 여전히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우연한 기회에 1스타를 받은 직후에 다녀오고 두번째 방문. 런치만 두 번째여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런치도 워낙에 가기 힘든 곳이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이노베이티브, 쉽게 얘기하면 퓨전을 장르적 정체성으로 잡고있는 곳들을 가면 식재료들의 배합이나 상상도 못했던 맛을 만나곤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적수가 없지 않나 싶었다. 여전히 그 곳에 조용하지만 존재감 뿜뿜하며 있는 익스퀴진. 테이블 세팅이 참 깔끔하다. 런치 메뉴는 4개 꼭지로 진행되는데 스낵이 세 가지가 나와서 제법 구성이 알차다. 이날 함께 곁들인 크룩. 이 정도의 고가 샴페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복합미가 상당히 좋았고 왜 고급 샴페인을 그렇게들 찾는지 알게됐다. 익스퀴진은 모든 스탭들이 셰프로 이루어져 있어 홀에서 따로 ..
가서 먹은것
2023. 3. 8.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