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16도] 우리 것으로 가득 채운 더없이 귀한 공간
요즘 '한식'에 꽂혀서 한식 컨셉 업장을 두루두루 다녀보고있는데 정말 '우리 것'이라는게 신기하고 재밌고 귀하고 어렵다. 언젠가 내가 업장을 오픈한다면 그곳에는 전통주와 와인이 있고 재밌게 풀어낸 한식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막연한 꿈이 있다. 그 꿈이 이루어져 최대치까지 달한다면 바로 이곳과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삼일절을 맞이해서 한식으로 참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독도16도. 서촌지나 효자동도 지나서 걸어 올라가다보면 찾기도 힘든 작은 업장이었다. 간판도 없고 통유리에 가게 이름을 써놓은 정도. 내부도 아주 아담하다.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8인 정도가 최대인데 작은 공간을 아주 알차게 꾸며놓으셨다. 한옥베이스로 되어있는 디테일도 너무 좋고. 집기류들도 너무 예쁘고 주방이 굉장..
가서 먹은것
2023. 3. 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