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타]삼청동의 조용한 한옥 레스토랑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을 먼저 알아가는 재미도 못지않다. 지난 겨울 오픈했는데 신상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이곳의 장르 자체가 흔치 않아서 아직은 따끈한 곳이다. 스칸디나비아 풍의 요리를 베이스로한 음식들을 내는데 코스 하나하나가 낯설지만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곳이었다. 한옥을 개조한 내부부터 곳곳에 이곳의 아이덴티티가 정성스레 묻어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외진 골목 끝에 있어서 자칫하면 길을 헤멜수도 있어서 지도 잘 보면서 찾아가야한다. 작은 파란색 간판이 보이면 잘 찾아 간것. 만가타는 '호수에 부딪힌 달'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그 컨셉이 인테리어와 각종 기물에 잘 묻어있다. 런치/디너 상관없이 두개의 코스가 있고 단품메뉴들을 주..
가서 먹은것
2020. 7. 23.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