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옥 2호점] 찐노포 소꼬리 수육으로 몸보신하기
오랜 전통의 노포들은 알긴 아는데 따로 찾아서 가긴 또 다른 선택지가 많아서 못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임 장소를 찾다가 이 곳을 강하게 어필한 친구가 있어서 찐하게 먹고 왔다. 세월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내공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낀 식사였다. 2호점 격인 신길점도 외관만 보면 이미 꽤 오래된 노포느낌이 제법. 원래 1호점을 갔다가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참지 못하고 신길점으로 왔는데 신길점도 저녁시간이 되니 금방 꽉 차더니 웨이팅까지 생겼다. 메뉴는 유명한 수육들과 설렁탕 위주. 찬들은 특별할 건 없었지만 김치 맛이 깔끔했다. 수육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설렁탕 국물을 내어주시는데 제법 꼬릿한 향도 나도 아주 진득한 스타일이었다. 식기전에 호다닥 마셔준다. 그리고 대망의 소꼬리 수육 등장. 굉장히 궁..
가서 먹은것
2023. 4. 1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