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누하] 옛스런 한옥에서의 차분한 스시(디너)
따끈따끈한 신상 스시야가 오픈을 했는데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디너로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한옥 특유의 목재가 주는 느낌이 따뜻했고 공간과 음식, 음악이 잘어울리는 곳이었다. 스시야를 몇번 안가보긴 했지만 그중 가장 스시의 만듦새가 예쁜 것도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는 오픈 초기인 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겠지만 현 시점에는 아쉬운점이 없지는 않았다. 서촌 골목의 끝자락 쯤에 위치해있는데 주변 건물들 사이에서 빨간 벽돌에 시선이 가는 외관이었다. 들어가면 왼쪽으로 작은 방이 보이는데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시는 것 같았다. 깔끔한 다다미가 한번 앉아보고 싶게 생겼다. 이날은 총 8명이 식사를 했는데 이 이상은 업장 구조상 수용이 힘들어 보였다. 전체적으로 목재로 통일된 실내가 깔끔하고 좋..
가서 먹은것
2020. 6. 1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