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준] '닭'의 맛을 진하고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곳(토종닭 야끼토리 오마카세)
먹는 낙에 사는 사람들의 카톡에는 미식 정보공유 단톡방이 하나쯤은 있는 것 같다. 나도 몇개 정도 있는데 일본 스타일의 '구이' 음식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 토리준이다. 시장에서 먹는 닭꼬치부터 오마카세 스타일의 고급 꼬치요리집까지 사실 닭고기는 맛없게 조리하기도 힘든 재료인것 같다. 그럴수록 디테일한 차이가 중요해지고 기본이 얼마나 탄탄한지가 맛집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토리준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닭'이라는 식재료를 다시 보게된 식사였다. 청담동 번화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주변이 주택가여서 조용한 분위기인데 가게 내부는 제법 사람이 많아서 내/외부의 간극이 재미있다. 내부는 디귿자로 된 카운터석과 각각 네명, 두명씩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다...
가서 먹은것
2020. 8. 13.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