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이슈] 해방촌 끝자락의 신박한 외국반찬가게
해방촌은 초입을 오를 때부터 이미 설렘으로 가득해지는 동네다. 온갖 맛집들이 가득하고 외국인 반 한국인 반으로 붐비는 거리를 걸으면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는 경리단길 건너편에서 시작되는 해방촌 거리가 아닌 후암동에 오히려 더 가까운 아주 힙한 곳에 다녀왔다. 외국식 반찬가게라는 신박한 컨셉으로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다녀간 그곳. 푸드이슈에 다녀왔다. 업장 외관부터 힙하다. 폰트 하며 옛스러운 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활용한 것까지. 타이포와 음식, 와인등의 오브제만 사용한 간결한 포스터도 감각적이었다. 푸드이슈의 마스코트 '산수' 이름도 너무 귀엽다. 시바이누 답게 제법 시크한 편인데 기분이 좀 좋으면 종종 저렇게 옆에 앉아주기도 한다. 내부는 4인테이블 4석 정도의 작은 규모. ..
가서 먹은것
2023. 12. 22. 15:11